게임/드래곤퀘스트11s
[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s 플레이 기록 15# 생명의 거목에서
그림쟁이A
2020. 12.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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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을 오르다보면 하계로 돌아갈 수 있는 우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어.
최종점에 도착하면 용사의 검을 감싸고 있는 거목의 결계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왜 그 부분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놓지 않았을까요.
틀에 박힌 스토리이지만, 뭐, 그렇다니까.
그렇게 검을 쥐려는 용사의 뒷편에 나타난 검은 손.
응? 누구지? 라는 분을 위해,
친절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카뮈.
그렇다고 정말 기쁨에 전율하면 변태보듯 할 거면서.
호메로스와 싸우게 되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런 이벤트성 전투에서는 무기력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게 RPG 게임의 현실...
전투를 지켜본 그레이그가 국왕에게
호메로스가 어둠의 힘을 가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 전하?
그렇게 전하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우르노가.
와, 대단원의 막을 내릴 줄 알았더니, 좀 더 게임을 할 수 있겠네요.
기뻐하세요, 유저들이여. 우르노가가 열일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파이널판타지6, 그리고 악튜러스를 접해온 저에게는 참 마음에 드는 스토리입니다.
밝디 밝던 세계가 파괴되고, 그 이후에 펼쳐지는 처절한 세계에서의 이야기.
그렇게 우르노가에게 힘을 흡수당한 생명의 거목은 지고,
세계는 어둡에 휩싸입니다.
과연 다음 화에 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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