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s 플레이 기록 21# 패왕참과 그랜드 네뷸러
국왕의 텐트로 향하는 용사 일행.
델카다르 왕은 숨겨왔던 소중한 방패를 그레이그에게 하사합니다. 내 꺼는?
딴 소리 말고...
세상을 구했는데 스튜가 뭐야. 랍스터로 해 줘요. 이번에 어부랑 친구 먹었으니까, 산지직송 해줄지도 몰라.
뭔가 꺼림칙하네요. 도대체 누구야?
하지만 일단 승려들이 잔뜩 있는 두란다 산으로 향한 일행.
여기 대장인가봅니다.
아닌데?
아니라고, 용사.
우라노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인데?
도대체 그 막대기로 무슨 대접을 해 주려고?
그레이그 역시 남자였어... 그렇게 점잖은 얼굴로 "악마의 아이...!"라고 하더만.
그러고보니 탱글탱글 버니라고 하니까 뭔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음?
그렇게 삐쩍 마른 로우와 재회하게 됩니다. 와, 위가 얼마나 줄어든 거야?
다짜고짜 일행을 저승으로 보내버리겠다는 산포 대선사. 그런 마음가짐으로 그 나이에 대선사가 된 거구나. 역시 소시오패스가 성공하기 쉬워. 안 그래?
저승으로 보내는 거면서 그렇게 생색 내지 마라, 좀.
이상한 춤에 관한 스크린샷이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직접 플레이해서 경험해보시길.
춤이 너무나도 이상했는지 목숨을 잃은 주인공은 저승으로 와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이펙트는 카뮈가 파워업했을 때의 그것과 다를 게 없는데.
내, 내가 하늘을 날고 있어?
뭔가 수수께끼같은 석판이군요.
로우는 그동안 수련에 성공했나봅니다.
좀 먹어야겠던데요?
그랜드 크로스.
패왕참. 못지 않은 이라니. 더 쎄다고 해 줘요. 할 맛 떨어지니까.
아 그래?
아 그래?
그렇게 대사에게 잠시 힘을 빌린 로우는 객기를 부립니다.
하지만 저승에까지 뻗친 마왕의 마수.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궁극 오의를 전수하시겠답니다.
아 그래?
그렇게 그랜드 크로스와 패왕참을 동시에 사용하는 그랜드 네뷸러를 완성합니다.
다행히 이승으로 돌아온 일행. 로우는 밥을 잘 먹었더니 놀랍게도 다시 원래 모습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인체는 신비롭군요.
그리고 이제부터 두르다 대수련장에서 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귀찮아서 안 할 것 같지만요.
뭘까요, 이 사람은?
다음 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