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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리즌프린세스10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10#(완결) 드디어 종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용석상에게 말을 걸자 세 개의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2번을 선택하면 무난하게 용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성유물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그냥 칼날 없는 단도와 현자의 지팡이면 되는 거였네요. 1번은 사실 줍지 않는 게 나은 그런 아이템들을 던져서 싸우는 것인데... 기회가 있다면 나중에 설명해드릴게요. 제나의 활약에 뒤이어, 아예 지룡을 뭉개버리는 아리아. 그게 되면 진작에 하지 그랬어. 용기를 인정하겠다는 두 용들. 이제 모든 비석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가장 앞에 있는 제단에도 빛이 나네요. 일단 신경쓰이니까 제단에 먼저 가봅니다. 간단한 색깔맞추기 퍼즐을 즐겨주고 나시면, 또 하나 퍼즐을 풀어야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면 숙원이었던,.. 2020. 2. 15.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9# 황금의 검과 성배, 두 개의 성유물 움직이는 용석상과 만난 제나와 아리아, 그리고 죽어서 영혼만 남은 용사 일행. 아쉽게도 는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비룡과 지룡 석상은 일행에게 다가오더니 "용기를 보여라"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알 수 없었던 공주들은 급히 객실로 도망쳐 들어옵니다. 하지만 도망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니죠. 용석상에게 용기를 보이기 위해서는 아이템이 부족했나 싶어서 다시 맵을 이잡듯이 뒤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책상 위에 있는 동전 구멍은 분명 쇼케이스에 마지막 남은 동전 아이템을 넣는 것일텐데, 봉인을 풀 방법을 알 수가 없네요. 제나는 저기에 동전을 넣으면 갖고 갈 수 없다고 벌써부터 싫어합니다. 액자를 뜯어낼 도구를 찾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 아리송하네요. 네 개.. 2020. 2. 14.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8# 성유물과 용석상 용사는 욕실 바깥으로 나가고, 제나와 아리아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아까부터 자꾸 목욕물이 달라붙는 것 같다고 불평하는 아리아. 알고 보니 목욕물은 슬라임이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탐색을 시작합니다. 부숴진 물통 안에서 뭔가 어린아이가 물감을 짓이겨 놓은 듯한 파레트 같은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힌트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게임이었으므로, 아마 곧 나올 퍼즐을 푸는 방법이겠지요. 욕조 양측에는 기분나쁘게 생긴 괴물이 있습니다. 파란눈과 빨간눈. 잘 보면 치아가 군데군데 없어요. 자, 그럼 수상한 벽 쪽으로 갑니다. 윗부분을 클릭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아래에 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이런 홈이 나옵니다. 어디선가 봤던 아이템들이 들어갈 만한 홈이네요. 하지만 아직 모든 아이템.. 2020. 2. 13.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7# 이대로 함정에 빠져서 배드엔딩...? 2회차 석상 퍼즐을 푼 뒤 잠시 쉬기로 한 일행. 회복마법이 특기인 아리아는 제나에게 마법을 걸어줄 지 묻습니다. 그냥 조금 쉬면 괜찮아 질 것 같다는 제나. 아리아는 제나의 특기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속도를 살린 검술이라고 대답하는 제나. 이로써 아리아는 지능캐, 제나는 힘캐인 게 명백해졌네요. 이곳을 나가면 용사와 대결을 벌이겠다는 제나의 말에, 아리아가 왠일인지 용사를 옹호해주지 않네요. 아무리 용사라도 죽는다고 용사는 이야기하지만, 이미 죽지 않았니? 다시 침대를 조사했더니 요상한 책이 하나 나옵니다. 가져 갈 지 말아야 할 지 선택지가 등장하죠. 이 게임에 선택지가 종종 등장할 때가 있는데, 보통은 아이템 회수 여부를 묻습니다. 진엔딩? 을 보기 위해서는 수상한 물건은 전부 멀리하고, 되도록 도.. 2020. 2. 12.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6# 혹시 흑막은 현자인가...? 하얀 빛의 정체는 바로 이 황금 조각이었습니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길 바랐던 저는 조금 허탈했어요. 아무튼 액체를 섞는 데 저 조그만 물바구니 같은 걸 들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한 일행은 힌트가 적힌 종이를 발견합니다. 너무 친절하다며, 혹시 함정이 아닐까 의심하는 제나. 그럴 만도 하지요. 이렇게 계속해서 누군가 일행을 인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죠. 아무튼 일단 물바구니를 들고 가 봅니다. 쪽지에 적힌 순서대로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중간에 물이 혼탁해지면 실패한 것이며, 처음부터 다시 담아야 합니다. 적힌 순서대로이긴 하지만, 아래쪽이 먼저 담기는 것이므로, 사실상 아래에 있는 색부터 먼저 부어줘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걸 몰라서 처음에 왜 안되지? 라고 실패했다는 건 안 비밀... 2020. 2. 10.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5# 제나의 감옥으로 그렇게 제나의 방으로 돌아온 일행은 책상부터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아리아의 방에서 봤던 마법진이 그대로 있네요. 로딩 화면에서도 나오는 그 마법진입니다. 과연 뭐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일단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 사이 책상 위에 있던 빵과 체스 말판이 그려진 종이를 회수했습니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라기보단, 사실 집중하다보면 스샷을 찍는 걸 잊어버리곤 하네요.) 슬슬 탐색반경도 넓어지고, 재미있어지는 시점입니다. 일본어의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영어자막으로 바꿀 수 있기도 하고, 생각보다 즐겁네요. 플레이타임이 짧을 것 같아서 걱정이지만... 역시 사람이 많아야 대화도 풍부해지고 이야기가 잘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두 명이서만 계속 진행했더라면 아무래도 조금 심심했겠.. 2020. 2. 9.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4# 다시, 아리아의 감옥으로 아리아의 방문을 열어주고 돌아와보니, 제나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역시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 그렇게 게임 세계관 속 두 왕국의 왕녀들이 만났습니다.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다소 어색해보이는 두 사람. 아리아는 제나 공주를 만나기 전부터,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관계가 되고 싶었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제나 양'이라고 부르고 싶다네요. (일본어의 ~'쨩' 입니다.) 어린아이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라서 거부하는 제나. 아리아의 실망한 반응에 마지못해 허락하는 제나. 그러자 아리아는... 폭주합니다. 알았으니까 용무가 있을 때만 부르라는 제나. 3챕터에서는 행동반경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이제야 조금 방탈출 게임의 면모가 보이기 시작하죠. 이전에 조사했.. 2020. 2. 8.
[스위치] 프리즌 프린세스 3# 아리아 공주와의 만남 그렇게 옆방에 도착한 용사는 제나 때보다는 상태가 조금 나아보이는 아리아 공주를 만나게 됩니다. 제나는 왜냐면 아랫쪽이 다 보였거든요. (자세의 문제입니다.) 볼을 붉히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그럭저럭 양호한 스크린샷입니다. 수갑 좀 풀어달라는 아리아 공주. 영락없는 범죄자의 대사로군요. 용사도 남자였는지 아리아 공주가 도와달라니까 몸속에서 힘이 솟아 오르는 기분을 느꼈다네요. 지금이라면 마법을 쓸 수 있을지도? (제나 때는 멋지게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멋진 주문을 외치고 난 용사.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최근 강력한 몬스터만 상대했더니 자기도 모르게 최대출력의 마법을 영창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며 실패원인을 분석하는 도중에... 아리아 공주의 놀림을 받습니다. 물론 이 여자의 성격에.. 2020. 2. 7.
[스위치]프리즌 프린세스 2#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용사님, 용사님,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아! 들리시는군요! 지금, 사념을 직접 용사님께 보내고 있습니다." ...무섭네요. 자신을 아리아라고 소개하는 목소리. 사실 별로 안 궁금합니다. 표지에 있는 두 공주 중 한 명이겠죠. '라라'라는 왕국의 공주님인가봅니다. 일단 제나부터 구하고 오라는 아리아. 그렇다면, 아리아 공주에게 가기 위해 수상했던 벽을 조사해봅니다. 벽을 부술 수 있을 것 같다는 제나 공주. 뒤이어 의자를 조사하면 의자를 벽에 부딪혀보는 건 어떨까, 라고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제나 공주의 무력은 일반 남성 5인을 맨손으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카우터로 치면 전투력 5 이상은 나오겠네요. 그렇게 의자를 휘둘러 벽을 부수는 제나공주. 혼자서도 잘 할 것 같은데, 굳이 용사가 .. 2020. 2. 6.
[스위치]프리즌 프린세스 리뷰 및 플레이 후기 1# 스위치에 프리즌 프린세스라고 하는 방탈출 게임이 올라왔습니다. 방탈출 게임 장르에 미연시 요소를 넣은 듯한 게임으로 보입니다만, 정확히는 플레이하고 나서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게임 소개 세계를 구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용사는 영혼(고스트)이 되어 두 명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왕성에서 깨어납니다. 제나와 아리아라는 두 명의 공주, 즉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그녀들에게 조언을 해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만, 역시나 표지에서 알 수 있듯 터치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과연 무엇을 터치하는 것인지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게임에는 호감도 시스템이 있어서, 공주 두 명의 호감도를 각각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정확히는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벤트나 엔딩과 관련된 시스템이.. 202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