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s 플레이 기록 5# 동료가 된 베로니카와 세냐

증기탕에서 알몸으로 있다가 변을 당했다는 베로니카 양. 그래서 최강의 마법사가 당했나봅니다.

그러다가 방으로 들어오려는 졸개와 마주쳐 비명을 지르는 베로니카.

결국 호리병 마물에게 들키고 맙니다. 베로니카의 마력을 흡수해 강해지려는 욕망을 품고 있는 마물. 하지만 그 마력을 진작에 흡수했다면 더 강했을텐데...

수하들은 그룹공격으로 물리칠 수 있으며, 항아리 마물도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이블 비스트를 뛰어넘은 여러분이라면 문제 없이 이길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부터는 세냐가 파티 회복을 담당하기도 하므로, 더 이상 약초에만 기대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항아리 마물을 무찌른 일행.

항아리에서 마력을 돌려받는 베로니카.

세냐의 걱정과는 달리 마력은 돌아왔지만, 나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왜냐? 파티에 어린애 캐릭터가 한 명 필요했을테죠. 그래야 좀 더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일테니까요.

베로니카가 아니라 세냐가 어려졌다면 어땠을까.

아무튼간에 두 사람은 용사를 지켜주겠답니다. 우락부락한 아저씨나 늙은 현자가 아니라, 이렇게 아가씨들이 지켜주겠다니. 하기야 세계를 구할 용사도 열 여섯 살 밖에 안 됐죠.

아무튼 그렇게 베로니카와 세냐를 동료로 영입하게 됩니다. 베로니카는 공격마법 담당, 세냐는 회복마법에 드퀘 성직자들이 대대로 사용해 온 바기 계열 바람 마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베로니카는 주인공에게 루라 주문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정작 베로니카 본인은 사용할 수 없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이제부터는 한 번 들렀던 마을에 편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포켓몬으로 치면 공중날기죠.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