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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드래곤퀘스트11s

[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s 플레이 기록 11# 해저의 오브

by 그림쟁이A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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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백색만 근처에서 배가 좌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행이 거기서 만난 건 다름아닌 인어.

인간인 키나이와 결혼을 약속했다는 로미아. 3D로 플레이하길 잘했네요.

귀찮지만 키나이의 안부를 확인해주러 갑시다.

딜!

배를 타고 왼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지도 옆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왜냐면 지구는 둥그니까요(지구일까?). 하지만 꽤나 오래 가야 옆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도 안 넘어가져서 안 되는 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콜럼버스가 어떤 느낌이었을지 느껴보라는 제작진의 의도일까요?

세냐가 자오랄도 배웠으니 이제 동료가 죽어도 안심입니다. 사실 그로타 마을 부근에서 이미 배우긴 했지만요.

마을에 도착한 일행. 하지만 우락부락한 바다 사나이들은 보이지 않네요. 최근 크라곤 때문에 진주를 채취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남자들은 모두 크라곤을 퇴치하러 떠났다는데...

책장을 뒤져보면 키나이에 관한 이야기일 법한 내용이 나옵니다. 트레저 헌터 시리즈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세요.

아무튼 쾌속 진행을 위해서는, 바다로 나가 크라곤을 쓰러뜨리면 됩니다. 다리를 먼저 제거한 뒤에 몸통을 공격하면 되는데요, 다리는 계속 부활하므로 전체공격이나 카뮈의 함정마법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왠지 지금 상태에서 저장하면 저장 데이터에 오류가 갈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냐는 인기가 많네요.

여기 있는 욧치에게서 암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두에서 키나이를 만난 일행. 하지만 일행이 찾는 키나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 키나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하더군요. 왜 헷갈리게 그럼 이름을 똑같게 지었나요? 아무튼 베일을 로미아에게 전해주러 갑시다. 편리하게 루라를 사용하면 됩니다. 백색만으로 말이죠.

로미아에게 거짓말을 하는 선택지도 있는데, 저는 차마 누르지 못했습니다.

못 믿겠다며 용사 일행을 따라온 로미아. 키나이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눈물의 스토리. 로미아는 명이 다해 죽은 키나이의 무덤에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육지로 올라오고, 한 번 육지에 올라온 인어는 다시 바다로 돌아갈 때 물거품이 된다는 규율에 따라, 물거품이 됩니다.

이걸로 두 번째 플레이인데, 사실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은 스토리였어요. 굳이?

아무튼 로미아가 남긴 인어의 하프를 얻게 된 일행. 이것으로 빛의 기둥이 있는 곳에서 수중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쩌다 보니 스크린샷을 찍지 않았는데, 이후에 일행은 해저에 있는 인어왕국에서 오브를 얻습니다.

이런 슬픈 스크린샷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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