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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드래곤퀘스트11s

[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s 플레이 기록 22# 실비아와의 재회

by 그림쟁이A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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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찾은 메달 여학교

다시 찾은 메달 여학교. 이렇게 보니까 공포 영화에 나오는 저택 같이 생겼네요. 다들 무사할까?

출입문 앞에 있는 입술개구리마린느 선생님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매력치를 일정 이상 넘긴 뒤 다시 말을 걸면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클리어하기 귀찮은 분은 후반부에 오시면 됩니다.

메달 여학교 안의 욧치에게 암호도 들어주고,
(그런데 도대체 언제 욧치 퀘스트들을 다 깨지... 거의 반쯤 포기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온 김에 메달 스탬프도 팍팍 찍어갑니다. 그 메달 모아서 도대체 뭘 하려는 속셈인지. 설마 이게 드퀘 계의 비트코인 같은 건가.

룬 스태프를 받았습니다.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후반부에 와서 상품을 받아가시면 쓸모가 없어지니까, 적당한 때에 받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후반부 장비들이 워낙 좋으니까...

 

2. 다시 찾은 실비아

여긴 호수가 생겨버렸네요... 원래 있었던가...?

프라차오 마을로 향하던 도중, 실비아와 조우할 수 있습니다. 일반 11판을 플레이했을 때야 괴상했겠지만, 지금은 동료의 이야기를 통해 먼저 실비아의 모험을 접한 뒤라서 그렇게까지 괴이할 것도 없네요.

그리고 실비아는 주인공의 새로운 세계를 강제개문해버립니다...

아...

저 옷을 입고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춥니다. 너무 정신 사나워서 빨리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싶었네요.
하지만 저 때 저 옷이 가장 성능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로서는요...

 

3. 다시 찾은 가장 소중한 것

그렇게 신나게 프라차오 마을로 향하는 일행. 뒤따라오는 삐에로 두 명은 그레이그와 로우입니다. 전 처음에 엑스트라인 줄 알았어요. 삐에로들도 전투에 같이 참여해주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레이그와 로우였다니.

그 와중에 실비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그레이그.
명탐정 그레이그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프라차오 마을에는 후르후르라는 마물이 나타났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육군왕에게 점령당한 마을보다는 처지가 낫다고 해야 하나.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물어본 뒤,
그것을 가져갔다는 후르후르.
그래놓고 사람들은 마물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절망스러워하는데, 어찌나 순진한 스토리인지...

곡예단의 순회 공연 같은 전투를 하면서 남쪽으로 향합니다.
얼른 일반 갑옷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퍼레이드 분위기가 안 나므로 어쩔 수 없이 입고 있네요.

드디어 후르후르를 만났...는가 했더니 체론이라는 아이네요.
옛날 프라차오에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마물에게 속아서인지, 체론에게는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의심했어요. 다 제작진 잘못입니다.

알았는거여.

별로 대단해보이지도 않는 후르후르입니다. 다만 전투 시작할 때 내는 소리가 좀 불쾌해요.
용 박사들은 다 그런 소리를 내곤 하죠.

당연히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실비아가 주겠답니다.

소똥을 받더니 흑화하는 후르후르. 아니, 말똥이었나?
뭐 어떻습니까. 똥이라는 본질은 같은 것을.

후르후르 주제에 아군의 주문을 봉인해버립니다.
주문 없이 싸워야 하는 우리 일행.

하지만 우리에겐 특기가 있습니다.
로우의 회복의 비를 활용하면서 무난하게 싸워주면 됩니다.

말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렇게 모두를 구출해 마을로 돌아온 일행. 바하토라의 훈훈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훈훈한 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냥 넘길게요.

 

4. 명탐정 그~레~이~그(feat. 나, 퍼레이드 그만 둘거야!)

혼자 사라진 실비아를 찾아가면 대단한 결심을 했다는 듯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마왕을 때려 잡을 때까지 퍼레이드를 그만두겠다는 실비아.
그렇게 우리 실비아가 근사한 옷을 입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명탐정 그레이그의 결말은...?

그~레~이~그~!

그레이그의 말에 따르면, 실비아는 원래 고지식했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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