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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폐심

[스위치] 폐심(Live Stream) 3# 맥가이버, 미오 : 호텔 방 문을 열다

by 그림쟁이A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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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자신을 휘감아오는 머리카락에 질식할 위기에 처한 미오.

여기에서 플레이어는 미오를 살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성인게임적인 요소가 들어있어서, 신체부위를 터치할 수도 있게 되어있죠. 하지만 사실 심심한 반응만을 보여줄 뿐이므로,

아이템 창에서 가위를 찾아서 미오의 손에 들려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선택해서 잘라줍니다.

그러면 징그러운 머리카락 무더기 안에서 스크류 드라이버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다시, 열리지 않았던 문으로 가서 스크류드라이버를 선택해주면,

이렇게 잠금장치를 덮고 있던 덮개를 빼낼 수 있게 됩니다.

미오 : 다행이다... 드디어 나왔어...

드디어 방 안에서 탈출한 미오. 하지만 이제 시작이란다...

아즈사 : 미, 미오? 저, 정말 미오야!? 다, 다친 덴 없어? 무사해?

다시 아즈사와 영상통화를 하는 미오. 그런데 아즈사는 영상통화보다는 실물이 낫네요...

아즈사 : 모퉁이 방, 여기, 이층의 모퉁이에 있는 방인 것 같아!

아까는 복도에 있었다가, 미오가 뭔가에게 쫓기게 되자 어딘가로 들어왔다는 아즈사. 무서워서 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미오가 찾아가겠다며 문을 조금만 열어서 표시를 해달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문이 안 열린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친구일세. 아무튼 아직 2층에 있고, 모퉁이에 있는 방에 있다고 하니 찾아가봅니다.

미오 : 폐허니까 옆방에 들어갈 수만 있으면...

아즈사가 들어간 방은 문 앞에 잔해가 가득 쌓여 있어서 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잔해를 조금씩 치워서 열 수도 있겠지만 그러다가는 인형탈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는 상황. 미오는 옆방에서 혹시 벽을 깨고 들어갈 수는 없을지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회전목마의 말 같은 동상이 놓여있다. 어디에 쓰는 걸까?

목마가 있네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번 작에서도 기믹으로 나올까 했더니... 별 건 없었습니다.

옆 방들을 돌아다니다가 해머를 찾아냅니다.

창문은 굳게 닫혀있어서 열 수 없을 듯하다.

해머로 창문을 깨 볼 생각이었지만, 안 되더군요.

도중 인형탈을 만나서 205호 화장실에서 잠시 피신하고(바로 앞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데도 모릅니다. 어쩌면 인형탈이 매너가 좋기 때문에 화장실에 들어가면 모른 척 해주는 건지도요. 하지만 기둥 뒤에 숨을 때도 마찬가지던데?)

잔해에서 206호 열쇠를 획득합니다. 사실 이 열쇠를 못 먹어서 상당히 해맸습니다. 그냥 바닥에 널브러져 있을 줄이야.

그럼, 206호로 갑니다.

갑자기 방 안에 등장한 낙서들. 여러 아이들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넌 누구니?

유행하는 장난감입니다만, 위험(?)합니다. 이 이상 나쁜 장난(?)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좋겠습니다만.

뭔가의 장난감이 있었다는 소리 같습니다.

아마 방 안에서 갑자기 등장해서 화장실로 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불합리하네.

구석을 보면 또 조사할 수 있게 되어있길래 조사해보았습니다. 9356이라는 숫자가 뜹니다. 뭘까요, 이게?

캐비닛 안에서 끌을 입수합니다. 끌 맞나?

딸을 데리고 판타지 랜드에 왔다. 오랜만에 진심으로 들뜬 딸의 웃는 얼굴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평소에는 너무 바빠서 전혀 돌봐주지 못한다.

메모도 발견합니다. 진행에는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될 지도요?

학동(?)에게 늘 맡겨두고, 놀 장소는 주말의 호텔. 딸과 놀아주는 종업원에게도, 딸에게도 정말 면목이 없다.

기록이 상당히 길군요. 사실 진짜 기록이라고 치면 짧은 거겠지만.

이곳의 tv 아래 선반은 뭔가로 막혀있습니다. 아까 얻은 끌을 이용해서 풀어내면,

이렇게 금고가 나옵니다. 4자리 숫자. 이게 뭐겠어요? 9356이죠, 뭐.

미오 : 202호실.. 이면, 아즈사가 있는 옆방에 들어갈 수 있어...!

금고를 열어 202호 열쇠를 얻습니다.

또다시 스크랩북을 얻습니다.

이 호텔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종업원도 해고할 수밖에 없다. 미칠 것 같다.

해고 부분의 뉘앙스를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당시 호텔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었다나봅니다.

이곳의 금이 간 벽을 찾아서 망치로 부숴줍니다. 드라이버에, 끌에, 해머까지. 못하는 게 없네요.

미오 : 아즈사! 조금만 더 하면 그쪽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아즈사에게 전화를 거는 미오. 그러나,

아즈사가 있던 곳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미오가 방금 부순 벽과 뭔가 연관이 있는 것 같죠?

미오 : 내가 전화로 서포트할테니까!

물이 차오르는 와중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나약한 소리를 하는 아즈사. 미오는 그녀를 전화로 돕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맥가이버 등극에 이어, 이제는 원격지원까지? 과연 미오는 아즈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

4#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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